저는 결혼 이제 만 3년된 가장입니다. 저는 직장인이구 와이프는 집안에서 살림하는 가정주부구요. 아직 아기는 없어요... 음... 어제 와이프랑 싸웠어요. 싸움의 이유는 와이프의 인터넷 고스돕... 저녁먹고 와이프는 컴퓨터방으로 가서 고스돕을 치고,전 저녁먹은거 설겆이를 하구... 설겆이 하구 저는 뉴스보고 드라마보고 있었습니다. 오늘이 음식쓰레기 버리는 날이라 드라마 보면서 와이프한테 오늘 버릴 양이 많으니까 같이 버리러 가자구 했습니다. 알았다고 하더군요... 시간은 10시30분정도 되었을때 저는 와이프한테 이젠 그만 하라구(고스돕) 하라고 했습니다. 또 알았다구 하더군요... 그러기를 4번정도... 11시가 되었을때 점점 화가 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이번이 마지막이니까 그만하라구 또 했어요. 막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게 10여분... 화가 치밀더군요... 진짜 마지막으로 더 하면 코드선 뽑는다고 했어요... 여전히 막판이라고 하더군요. 넘 화가나 컴퓨터 방으로 달려가서 코드선을 뽑아버렸습니다. 그랬더니 하는말이 컴 꺼져서 자기돈 다 없어지면 죽여버린다네요.. 헐~ 정말 돌아버리는줄 알았어요... 그래서 와이프 뒤에대고 욕을 엄청했어요.. 고스돕에 미쳤냐구 이xx야... 그러면서 와이프 뒷통수를 쳤어요... 그랬더니 가만안둔다면서 컴을 또 키더군요... 돈 다 없어지면 정말 죽여버린다구... 그렇게 해서 치고박고 엄청 싸웠어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음식 쓰레기 버리기 좋아하면 혼자나 갈일이지 그러더군요... 음식쓰레기 버리는거 좋아한다? 어떤 미친넘이 좋아합니까? 자기가 하루종일 집에만 있음 얼마나 답답한줄 아냐구? 그래서 스트레스 풀라구 고스돕 한다구... 그깟 고스돕좀 쳤다구 막 때린다구 울구불구... 못산다 안산다 이혼한다... 아침까지 그러다 나왔어요.. 자기 할일 하면서 하면 제가 정말이지 이렇게 까지 안합니다. 챙피한 일이지만 저의 집에 세탁기를 언제 돌렸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오래된 빨래가 수두룩 합니다... 심지어 1년이 지난 빨래도... 와이프하는 말 그거 오래된거 다 버린답니다... 저희집 청소도 2주정도에 한번정도... 그거 안도와준다구 머라합니다. 퇴근해서 집에오면 항상 아침먹은 설겆이 그대로 있음다... 늘 하는말이 저녁에 몰아서 한다구... 자긴 청소하구 빨래하는게 넘 싫다구... 자기가 그런거 하려구 시집온줄 아냐구... 정말이지 집에 일찍 들어오기가 싫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정말 이여자랑 앞으로 같이 살아야하는지... 아기도 없는데 정말이지 이혼하고싶은 맘뿐입니다... 정말... 정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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