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부쩍 의욕이 없구 힘이 없어 보여요..
결혼한지 2년 정도 됐는데 아기가 유산이 됐거든요..
너무너무 좋아하다 그렇게 되서 저희 참 힘들었답니다..
저도 몸이 안좋으니가 짜증을 내게 되더라구요..
전 전업주부거든요... 신랑에게 잘해줘야지 생각하다가도
말이 헛나가고 그러네요...
울신랑 정말 고맙고 좋은 사람이거든요..아내로서 힘이
되주고 싶은데... 어차피 아기를 갖기위해선 직장생활도
여의치가 않은 상황이예요..
이번달은 다들 그러시겠지만... 행사가 많아서 가계부는
이미 마이너스랍니다...
선배님들 뭔가 좋은 이벤트 같은게 없을까요..
사실 결혼하고 돈의 노예가 되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맘껏 여행갈 엄두도 안나고 근사한 외식도 안하게되더라구요..
그치만 신랑의 어깨를 보니 마음이 서글퍼집니다..
남자들에게 뭘해주면 좋을지 아이디어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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