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시누들과 함께 상의하셔야 합니다.
무슨 아들이 봉입니까, 아들 3끼먹일때 딸들 굶겨 키웠답니까.
형제자매라는 것이 큰일 있으면 서로 상의하고, 같이 부담해서 끌어나가야지, 어머님의 사고는 정말 이해가 안 가는 군요.
나중에 아버님 돌아가시고 나면 아들이랑 살아야 하는데, 그때도 시누들한테 용돈한푼, 생활비 한푼 안받는다는 말씀인가요.
이번에 저희 시아버님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시누들 한푼도 보태지 않더군요.
아들이 둘이라 둘이서 500만원씩해서 병원비며, 어머님 생활비 드렸습니다.
저도 한 가정의 딸이지만 솔직히 딸을 떠나서 자식 아닙니까, 내라 마라 말하기 전에 적은 금액이라도 자진해서 내야 하는게 옳다 생각하는데....,
이젠 여자들 스스로 의식이 변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님 어머님이 반대하시더라도 꼭 시누들과 만나서 상의하십시오.
딱 500만원이 아니라, 어느정도 여유 있는 선에서 성의껏은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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