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전 얹혀사는거라 생각합니다.
저두 도련님이랑 신랑이란 살고 있는집에 들어와사는데요..
그래서 첨엔 같이 살았었거든요.
근데..만약에 계속 같이 살아야한다구 했으면 다른집구해서 나갔을 거여여..
계속 안나가구 있길래 내 집을 주긴 했는데..
지금 방 내놓은 상태라서 방나가면 도련님 알아서 살라구 할거예요.
솔직히 전 그렇게 생각해요.
결혼한건데 결혼할때 신랑이 그런건 생각하구 했어야 하는거 아니예요.
아니면 도련님하구 같이 살거면 결혼전에 같이 살거라구 그렇게 상의하던가요.
그런것도 아니면 전 신랑이 잘못된거하구 생각합니다.
우리신랑도 넘 착하기만해서 아직까지도 도련님한테 돈 보내주고 하는데요..저 그것땜에 많이 싸웠거든요.
그러니깐 님아..님이 미안해할필요없이..그냥 강하게 나가세요.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찌되었건 님이 형수인데..
도련님앉혀놓구 정신차리라는말 할수 있는거 아닙니까..??
어린나이도 아니고 형수보다도 나이가 많으면 생각이 있어야지
그리고 말하기전에 알아서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24살이면 자기 앞가림 정도는하고 다녀야지 참으로 속터집니다.
요즘 24살들 다들 반항하는겁니까.??(우리도련님도 24살..)
지금도 전 도련님만보면 속이 터지거든요.
님도 잘 생각하세요.
앞으로 도련님 모시고 살기 싫으면요..
애 키우는것도 장난이 아니던데..
안그래도 스트레스받고 힘들텐데..
정말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른다니까요..
저희는 시댁도 있는데 자기가 여기살았다고 지금도 지집이라고 큰소리치고 정말 환장하겠습니다.
내 집에살면서 나한테 고맙단 말두 안한 사람이..
전기세까지 설까지 붙여주고 있습니다.
정말 세상살기 막막하고 아줌마들은 너무 힘들고 외로운 사람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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