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분가한지 1달됐는데여.
전 한 20분거리에있는 곳으루 이사를 왔습니다.
홀시어머니와 같이 살았었는데
근처에 사시는 큰형님의 아이둘을 쉬는날이구 평일이구
맡기셔서 그걸 못참아서 분가를 하게됐어여.
아이를 맡기시군 저한테 말한마디 돈한푼 주시질 않는 형님을
참을수가 없어 나왔는데 아이두 저두 만이 힘듭니다.
저희는 아침에 신랑,나,아들 같이 출근합니다.
전 저대루 출근하구 신랑이 아들 어린이집 데려다 주구
출근하구 저녁엔 제가 퇴근하면서 아이랑 같이 오구 그래여.
남편분이 많이 도와주시는 분이라면 좀 덜 힘드시겠지만
저처럼 집안일에 등한시하는 남편이라면
많이 힘드실거예여.
저역시 많이 힘들지만 다시 시집생활은 하구 싶지않습니다.
돈은 돈대루 힘은 힘대루 드는 그 시집생활은 정말 싫어여.
아이두 나름대루 잘 적응하는거 같아여.
기존에 다니던 어린이집이라 그런지 몰라두
적응잘하는거 가타여.참고루 울아덜은 5살이거든여.
쉬는날에는 아이한테 미안해서 장난감이나 외식두 하구
그래여.
이거저거 생각하시면 분가못합니다.
정말 시댁에서 사는게 싫으면 나오셔서 힘들더라두
자유롭게 사세여.
맘이 편한게 어딘데여.
힘들다구 남편한테 짜증피면 안되는거 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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