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주일전에 인터넷을 통해서 중고 책을 사게 되었어요 한글만세라고 아이들 한글교재인데...내 놓은 사람이 상태 양호하고 흠잡을데가 없다고 글을 올려놓았길래 전화를 해서(3번정도) 물어봤죠..물건을 보고 사는것이 아니기에... 언제구입한건지..지침서는 있는지..구성은 다 갖춰져 있는지..스티커는 있는지... 구입은 2002년도에 하고 지침서는 찾아본다고 하고..구성은 거의 다 있고..스티커는 일회용은 없고..착착이스티커랑 마술스티커는 다 있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보고 사고 싶었지만..계속 꼬치꼬치 캐물으면 기분 나빠할까봐 믿고 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제가 그 책을 정리할려고 보니..없는것두 많고..지침서도 없고..마술스티커는 넘 오래되어서 그런지..전혀 붙지 않고..정리도 하나두 안한상태더라구요.. 아무리 중고라지만 정리는 해서 보내야 하는거 아닌지.. 글구..말한것보다 없는게 넘 많더라구요... 또 구입년도도 2000년도이구요... 이런 거래는 첨 해보는거라서...실망이 많이 가더라구요 나는 그 애기엄마를 믿고 산건데...(내가 넘 기대를 많이 한건가여?)
암튼, 기분나빠할줄 알았지만..전화를 해서 반품여부를 물어봤더니..굉장히 기분이 나쁜 말투로 반품 안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말씀하신거랑 넘 틀린게 많고..아이들한테 중요한 스티커가 아무 쓸모가 없다고 했더니... 본인은 크게 틀리게 말한거 없고...스티커는 오래돼서 그런걸 어떡하냐구 하는거예요...제가 할말이 없더라구요 구입년도는 자기는 2002년도라구 말안했다구 하구... 정리도 너무 안된거 아니냐구 하니까..파는 사람이 정리까지 해야하냐구 오히려 저보구 까다롭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런식으로 절대 중고거래 하지말라고..나참 어이가 없더군요 저는 제가 파는 입장이면...정리하면서 뭐가 있는지..뭐가 없는지는 보면서...어느정도는 정리를 해서 팔거같은데...그랬더니..그럼 그렇게 하세요..하면서 말하는겁니다... 제 생각만 그런지...
암튼, 결국은 본전도 못찾았네요... 가끔 글 올라온거 보면...서로 감정이 상해서..심한말 주고받는걸 보아온 터라..제가 참았습니다. 전화로 계속 싸워봤자 해결도 안 될거 같고...구제방법도 없는거 같고... 제 맘만 상하구....ㅠㅠ 원래 중고거래가 다 이런건가여? 첨이라서..제가 이상한건지...그 아줌마가 이상한건지...도대체 모르겠네여....ㅠㅠ
참! 혹시 한글만세 마술스티커만 구입할수 있는지 아시는분 방법좀 알려주세요...넘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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