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전 3월10일에 서울 구로에 살다가 대전 유성쪽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거의 한달 반이 넘었군요... 저에겐 32개월과 20개월이 조금 넘은 연년생의 두 딸 아이가 있습니다.. 저희가 사는 곳은 빌라인데요.... 4층이에요..... 서울에선 1층에 살아서 아이들이 뛰어다녀도 소음 같은거 솔직히 신경 않쓰고 살았거든요.... 그런데 이사후 이틀이 지난 12일에 2층에 사시는 50대 정도 되시는 아주머니께서 오셔서는 애들이 너무 시끄럽다며...못살겠네....어쪄고저쪄고 하며 쫓아온 적이 있었죠.... 처음이라 전 그냥 흘려버리고 아이들한테는 너무 심하게만 쿵쿵거리지 말라고 했죠... 솔직히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애들이 다 뛰어다니면 서 노는게 아닌가 하고 너무 심하게 일부러만 뛰지 않는다면 괞찮겠지...하는 생각.....(이글을읽고 분명 반박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리라 믿습니다) 왜냐면 제가 살던 서울집은 다가구 였는데 2층에 아이들이 저녁 12시가 넘어서 쿵쿵 거려도 저는 같이 애키우는 엄마로써 그냥 이해 했거든요...그리구 결혼전 친정집도 단독 주택이구..현재 우리 시댁도 단독주택이라서..... 그러고 나서 거의 한달이 넘었는데 또 그 아주머니가 오신거에요.... 애들이 너무 쿵쿵거려서 살 수 가 없다고.... 그래서 이번엠 심각하구나 생각하고 애들을 단속 시켰죠.... 그러다가 4월 27일 애기아빠가 퇴근 한다는 전화를 받은후저녁을 하고 있었어요... 밥을 앉히고 국을 끓이려는데 초인종 소리가 나서 보니 이번엔 3층과 2층에서 같이 온거에요....3층에는 총각이 사는데 그 총각은 한마디도 않하고 2층 아주머니만 계속 말씀을 하시는거에요.. 이번엔 너무 심하게....자기가 머리가 아파서 잠이 않온다..밥에도 쿵쿵거린다.......등등등 계속 듣고 있을려니까 너무 심하게 윽박지르는 것 같아서 제가 그만 못할말을 했습니다....내가 일부러 애들한테 뛰라고 시켰느냐? 나도 노이로제걸리겠다...정 그러면 당신이 나가라~~~` 고....그랬더니 않그래도 목소리도 큰 아줌마가 열이 받아서는 빌라 건물이 흔들릴정도로 소리를 지르는거에요.. 얼마나 소리가 컸던지 둘째가 겁이 많은 편인데 갑자기 놀래서 울면서 안방 으로 들어가서 계속 우는거에요..아이가 우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고함은 지르고... 넌 부모도 없냐..니가 뭔데 나가라고 하냐..니가나가라..싸가지가 없다..자기도 내또래 딸이 있고 아들이 있다....삿대질을 헤가며...하여튼 괭장 했죠.....그렇게 10분 이상을 떠들더니 내려가더 군요.... 전 너무 속상한 나머지 그만 두 아이의 따귀를 세게 쳤습니다.... 원래 우리 아이들이 여자아이인데 좀 유별나거든요....무조건 만지고 부수고 하여튼 엄청 천방지축이라서.....어떨땐 엄두가 않날때도 많아요.....그러고나서 저도 속상해서 울었습니다... 당장이라도 이사를 가고 싶은데 이집 이사 할때 전세금이 4천인데 2천은 대출을 받은거라서....정말 고민입니다... 어지해야할지 아이들에게 주의를 준다해도 돌아서면 잊어버리고...그러니 그때마다 애들을 때릴수도 없고..소리도 지를 수 없고....정말이지 미치겟습니다.... 2층 아부머니가 그러더군요... 앞으로 게속 시끄럽게 굴면 그때마다 쫒아온다고 그러네요.. 전 어덯게 살아야 할 지 막막합니다... 근데 4층에서 쿵쿵거리는데 2층까지 그렇게 소리가 들리나요? 2층 아줌마 말은 낮에 3층 총각이 출근하고 나면 집이 비어 있어서 들린다는데 사실일까요? 아무리 이 빌라가 조용하다고 해도그렇게까지 심하게 들리느지 의문이기도 하구요... 하여틍 저와같은 경험 잇으시면 리플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구요..끝가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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