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짜증나서 글을 쓰네요....
저는 이직장을 다닌지 8년째... 6개월전에 처음으로 여직원을
썼어요. 이친구는 2살때 미국으로와 생활하다가 한국에 있던
남편과 결혼한지 5년째래요... 그런데 이친구가 뻥이 얼마나
큰지 정말 이제는 울고 싶을정도에요. 듣기싫어서요....
이친구 친정이 상당히 문제집안이에요. 할아버지 2번이혼
친정아버지 2번이혼,큰고모,작은고모,막내고모 다 이혼...
거기에 막내고모는 하와이에서 술집다니고... 외숙모의 형제가
무당집에 삼촌은 살인저질러서 감방가있데요...
남편이 컴퓨터하는데 한국에서는 연봉이 9천정도 되는데
여기 미국이 아이들한테 좋은거 같아서 다시 왔다는둥...
절대로 남편이 취직이 힘들어 왔다고 안하고...
여기 미국에서도 영어만 할줄알면 한달에 8천불짜리 직장은
가질수있는데 영어가 약간 짧아 실력은 빵빵한데 취직이
어렵다는둥... 어떤때는 아무것도 아닌걸로 수시로 거짓말을
하네요.... 일한지 한달동안 아프고 아이아프다고 빠진게
5번인데요... 죽을마냥 힘없는얼굴로 다니기에 그렇게 아프면
집에가서 푹쉬라고 해서 조퇴하고 집에 갔거든요. 그런데
이친구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저한데 어저께 집에 바로 가자마자
샤핑다녔다고 자랑하고....
여기 회사에 모든남자손님들이 자기한테 수작부린다고
신경질난다고 하고.... (참고로 여기는 신발회산데 물건사기가
어려워서 가끔은 세일즈하시는분한데 점심사주고 좋은물건
받아갈려고 한답니다... 그런데 그게 다 자기한테 관심이 있어
서 그런데요..)
한번은 컴퓨터하는 남자분이 자기를 전에도 봐놓고도 그다음에
못알아본다고... 웃기는놈이라고 저한테 씩씩거리는거 있죠..
여기미국은 담배가 한국돈으로 6천원정도 합니다. 여기 회사에
노동치는 멕시코아저씨(정말 천사같이 착한...)가 담배를 피는데
그아저씨담배를 매일같이 7개피씩 빼서 피고 있습니다...
여기 미국에 사는 멕시코인들 가난하고 돈없고 안된사람이
많거든요.... 그아저씨 그싹아지 애기엄마때문에 울쌍입니다..
안줄수도 없고... 취직이래 한번도 자기담배를 갖고온적이 없어요.
남편이 어마어마한 부자집아들이래는데.. 여기와서 차살돈이
없어 전전긍긍하고... 자기가 2살때와서 한국말을 하나도 못했
었는데 지금은 많이 배웠다는둥... (저도 미국온지 25년인데
이친구 영어솜씨가 완전 깨요...) 자기가 간호원이였는데...
(참고로 미국에서 rn이 될려면 의사와 똑같이 공부해야하는데)
병명이름을 저보다도 모르고....
뻥치는게 미워서 제가 딴지걸려 거기서 벗어날려고 더많은
거짓말을 하네요...
직원이 딱셋인데 여자는 우리둘이거든요... 아예 말좀 안시켰으면
좋겠는데... 정말 여기를 그만두고 싶을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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