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하네요.. 사람 사는게 다 비슷한가봐요. 전 아기낳은지 지금 한 두달정도 되었거든요. 우울증에 시달려서 정말이지 도망가고 싶은맘이 컸는데.. 그리고 결혼이란것이 이렇게 힘들고 또 우리둘만의것이 아님을 깨달으면서 어찌나 힘들었는지.. 또한 도련님이라고 하나밖에 없는데 날 어찌나 괴롭히는지.. 정말이지 시댁식구도 싫고 남편까지 미워보이고..이러지도 저러지도 함부로 움직일수 없는 처지가 되다보니 갑갑하고 힘들더라구요.. 시집안간 친구들이 많아서 나를 이해하지도 못하고.. 그저 잘살아야지 라고만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친구도 연락이 많이 끊겨서 없구요. 저도 원래는 인천에 사는데 지금 대전으로 시집와서 남편에게 이사가자구 꼬시고 있는데 싫은것 같습니다.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정말 저두 이게 뭐한느건가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아는사람도 없는 외진곳에서 사는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답답하고 갑갑하고 털어놓고 싶고 수다떨고 싶을때 님..우리같이 수다떨까요..? msn메신저 주소 남길테니까요 언제나 연락주세요. 같은 아줌마로써 그리고 살림만하는 전업주부로써 친구가 될수있음 좋겠네요.. 123daring@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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