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맘 이해합니다.
전 친구는 없었지만 오빠가 웅진을 했었어요.
그때 당시 270만원이나 하는 정수기를, 미스의 몸으로 필요치 않아도 샀었지요.
그냥, 작은 싸이즈도 아닌, 가장 비싼 대형 업소용을요.
정말 한번만 도와달라고 콩 사정하는 통에,
첨엔 3개월만 버티면 사주겠다고 했는데, 어찌나 막무가내인지, 할 수 없이 팔아주고, 거의 1년 다니고 그만 두더군요.
그것도 빚만 잔뜩 지고서요.
그때만 해도 렌탈이 보급이 안 되서 거의 판매 였거든요.
여튼 제 생각엔 대부분 영업하시는 분들 거의 1년을 못 넘기더라고요.
님 친구분 생각해 주시지 말고, 우선 님의 상황을 얘기하시고, 1년 정도 지나서 정말 꾸준히 이 일에 몸담을 상황이 되면 그때 도와 주겠다고 하세요.
1년만 지나면 정말로 관리 능력도 되고, 믿음 있는 제품도 사용하실 수 있잖아요.
넘 친구분 서운케 생각하지 마시고, 그쪽 생리상 사람이기에 그런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이해하세요.
그리고 나중 시간이 흐른뒤 전화하셔서 아무일도 없는 듯 그냥 넘어가시든지요, 아님 성격상 안되면 서운하신 점을 서로 대화로 푸시던지요.
예전에 정말 오래된 친구를 돈때문에 잃은 적이 있는데요. 나이가 들 수록 더 후회되더군요.
남자는 나이가 들면 부인이 필요하고,
여자는 나이가 들면 친구가 필요하다잖아요.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시고 잘 해결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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