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고등학교때부터 친한친구가 한명 있는데요
이 친구는 제가 결혼할 무렵에는 보험을(저보다 2년 일찍 결혼 했음) 했고 지금은 남양알로에 외판을 하고 있어요.
근데 이 친구는 이때까지 저한테 대놓고 자기가 하는걸 해 달라고 얘기 한적이 한번도 없어요.
그냥 제가 궁금해 하는 것이 있으면 설명만 해 주고 막 억지로 권하지는 안해요.
그래서 부담없이 내가 하고 싶으면 하고 아니면 안하고 그렇게 이 친구와 지금까지 지내고 있답니다.
그런데 2년 전에 전 친구 한명과 연락을 끊고 말았어요.
이 친구는 생전 저에게 전화를 먼저 하지 않더니 어느날 전화가 왔더라고요.
전 이 친구가 변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통화를 하다 보니까 그게 아니더군요.
부업으로 카드를 하는데(한동안 유행처럼 번졌던 카드 만들기) 하나 해 달라고 하더군요.
전 있는 카드도 없애고 있는 상황에 있었고 그래서 당연히 만들지 않겠다고 했더니 짜증을 내고 화를 내면서 전화를 끊더군요.
그 길로 저도 연락을 해보지 않고 친구도 연락을 해오지 않더군요.
전 친구간에는 되도록이면 그런걸 강요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괜히 얘기한 사람도 곤란하고 들은 사람도 곤란한 상황이 될수 있으니까요.........
영업은 모르는 사람에게 해야 잘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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