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친정가셔야죠.
시아버님 생신은 내년에도 있고 살아생전에 잘해드리면 되는데..
님도 못하실분같진 않은데..
전초장에 길들였어요.
결혼후 첫명절에 신랑이 친정갈 생각을 하지않길래 가자고했더니 누나(시누이)가 막 출발했단다 보고가자 했어요..
내가 그거 다보고가면 우리올케는 집에언제가냐고 했죠..
사실우리올케언닌 친정엄마가 "내딸이 귀하면 넘의 딸도 귀하다며"우리가 친정에가면 벌써 친정가고 없어요..
우리친정엄만 똑부러지는 성격이시거든요.
사위가 잘못해도 혼내시니까.
그래서 지금은 명절당일 4시정도되면 시어머님께선"친정 안 가냐며 맛있는거 싸주십니다"
형님에겐 미안한데 ...
형님두고 오거든요. 형님두 일찍가고 싶지만 아주버님께서 일찍안가시니까 맏이라고 ...
근데 맏이가 봉은 아니잖아요
맏이도 사람인데 왜 맨날희생해야 되는지 이해가 안 돼요
전 맏이라도 내가 하고싶은데로 할 것 같아요.
우리형님이 너무 순하셔서..
동서먼저가.
그러세요..하지만 전 알아요..부러워한다는것을요..
우리언니들도 항상 시댁이 먼저에요.
짜증나요
일의 정도에 따라 먼저가 있는것인데.
시댁이라고 우선권을 주는건 잘못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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