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쉽다고 생각한건 아니지만 낳는것보다 키우는게 넘..힘드네요.저는 26살에 이제갓태어난 한 아이의 엄마지요.이제겨우 한달하고 7일이지났네요.이렇게 어려운지 몰랐어요.그런데 전 살아오면서 나 혼자 큰줄알았지요.엄마한테 나혼자 컸다고 큰소리치며반항도 많이 했었는데 그래서 여자는 엄마가되어야 그때부터 철이들고 부모에게 효도한다는 말이 있나봅니다.밤낮도 바뀌고 아빠가 안아주면 칭얼칭얼대고 나혼자 안고 있기엔 너무 힘들고 할일도 많은데..집안일하랴 애보랴 정말정말 힘이듭니다.
그런데 남편은 알아주지도 않고 일끝나고 들어오면 밥차려달라고하고 텔레비젼만보고 정말 미워죽겠습니다.시어머니는 매일전화해서 남편한테 잘해라 일하고 힘드니까 밥잘챙겨주고 쉬게해라..정말 신경질이납니다.여자가 무슨죄인입니까??같은 부모인데 왜 엄마에게만 모든 책임이 쥐어집니까??그래서 그런지..요즘 신랑에게 넘..신경을 쓰지 못합니다.말 한마디를해도 짜증스레말을하게되고 본심은 그게 아닌데 자꾸만 어긋납니다.매일 반성하고 이러지 말아야지 다짐을 하는데도 잘 안되는군요.오늘이
우리신랑 생일인데..아침에 또 짜증을 부렸답니다.미역국도 안
끓여주고 힘들다는 핑계로 정말 저 너무했죠..알긴 아는데 어찌해야하는건지..그냥 신랑하는일이 다 못마땅하고 미워보이기만 합니다.이 일을 어찌해야 하는지 잘 해줘야 하는데..답답하기만
합니다.님들은 어땠어요??다들 이렇게 힘들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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