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id   pw
 
 
[비밀번호 찾기]
 
 

현재위치 : HOME > 게시판 > 푸념털어놓기

제목: 님께서 원하는데로 햇으면 합니다
작성자 : 님이원하는데로 조회수 : 1027 작성일시 : 4/16/2004 6:19:39 PM
제가 아는 언니중에는 그렇게 친하지는 않지만, 그언니는 남자쪽 집에서 형이 장가는 물론 여자가 없어서 결혼식을 형이 먼저 해야한다며 해서 아이는 물론이고 동거만 10년 햇습니다.
옆에서 보기가 정말 딱햇습니다. 그 언니가 요즘 보기 드문 사람이라고 생각햇습니다. 저 같으면 2년 3년? 기다렷을려나? 아마 안된다고 햇으면 포기 햇을껍니다.
그 언니 저보고 가끔 말햇습니다 결혼식올리는게 소원이라고..10년이 지나서 결혼식 잇던날 그 언니 표정 잊을수 없네요.
님도 그냥 님이 원하는데로 하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님 나이에 무작정 기다리기도 힘든거 같습니다.
나중에 자식이 20살됐을때 저의 나이를 생각해야하지 않을까요?? 50대 정도면 모를까 조금씩 늦어지면 자식에게도 부담 아닐까요?? 자식은 이제 시작할려구 하는데 부모는 다 늙어서 경제력이나 힘이 없다... 전 자식에게 미안할꺼 같습니다.
전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서 더 늦게 낳고 싶은 생각이 더 많습니다만. 제 친구나 주변을 보니 부모가 너무 늙어서 자식키워놓고 나니 손에 남는거 하나 없고 능력도 안돼는 그런 부모 돼고 싶지 않습니다..
자식 다 키워놓고 한숨 돌리니깐 누군가에게 의지해야한다면??
전 그냥 시부모님 말씀 듣지 않을껍니다.
관련글
     시아버님 왈.... 명랑이 2004-04-09 2141
     미즈넷에 보세요.. 힘든이 2004-04-10 1894
     정말 정도껏 하셔야지.... JEBICHANG 2004-04-10 1231
     요즘 시아버지들은~ 왠일이니 2004-04-12 1170
     전 님이 부러운데여... heksarang 2004-04-12 1034
     저희 시어머니보단 양반이시네여.. happy78 2004-04-13 1031
     님께서 원하는데로 햇으면 합니다 님이원하는데로 2004-04-16 1028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2001~2025 가계부닷컴 All Rights Reserved. Contact Us

후원금 계좌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