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 볼거 없슴니다.
아이가 가기 싫어 한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겁니다.
어른들보다 아이들 눈과 귀가 더 정확할때가 훨씬 많습니다.
다른곳에 보내세요.
저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근무했던 것은 아니지만, 한때는
아이들 피아노를 가르쳤던 선생이었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잘안다고는 할수 없어도, 그곳의 생활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보육기관을 속속들이 알고 보면, 참 보낼만한 곳이 없다란
생각이 들정도로, 겉만 번지르르 하고, 실제 가장중요한
사랑이 없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다 내맘에 들수는 없는 것이니까... 그건 그렇다치더라도, 적어
도 아이가 가기 싫어하지 않고, 선생님을 좋아하는 그런 곳에
보내야 합니다.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조금 떨어지면 어떱니까.
아이들을 진정으로 위하고, 함께 놀아줄수만 있다면, 다른 것
들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장기본 아닐까요?
그런 기본조차 안되있으면서, 돈을 목적으로 아이들을 모집하고
보육하고 교육하는 기관들이 너무 많습니다.
너무 슬픈 이야기지만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조금은 개인적으로 힘드셔도 다른곳으로 보
내세요... 어디를 보내야 할지 잘 모르시겠다면, 주변에 아이들
엄마에게라도 도움을 청해서 의견을 들어보시면, 조금 도움이
되실꺼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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