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 듣고보니 정말 큰일이네요. 우리나라 남자들 정말 웃깁니다. 결혼전에는 자기아니면 안될것처럼 하다가 결혼하고 나면 그마음이 싹달라지니까요. 저도 얼마전 결혼 정말 속아서 했다고 했더니.. 잡아논 물고기 밥주는것 봤냐며.. 하더라고요.. 그래서 열받아서 잡아논 물고기 밥안주면 굶어 죽을텐데.. 나 굶어죽어도 돼냐고 했더니.. 아무말도 안하더라고요..
님 경우는 제 소견에는...
한번쯤은 결단을 낼 필요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혼이든 아님 계속같이 살든.. 있는 그대로 따질것은 따지시고.. 대신 확실하게 하셔야 합니다... 바람..처음이 어렵지.. 그다음은 쉽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확실히 하지 않으신다면, 계속같이 산다고 해도 여자문제로 괴롭힐 것이거든요.. 그리고 이왕이면 삼자면담으로 하세요.. 그여자분과, 남편과 님.. 이렇게 3명이 같이 이야기 하게 되면 남편도 더이상 오리발 못내밀거거든요.. 분명히 그여자분께는 지금 사이가 않좋다. 좀있음 이혼할거다 라는 식으로 달래며 만나고 있을께 분명하니까요.. 이번기회에 남편이 이런생각으로 널 만난거다라고 확실하게 밝혀준다면, 더이상 그 여자분과는 안만날 가능성이 크거든요....
그리고 이혼을 하신다고 해도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승리는 님의 뜻대로 입니다.
잘생각하셔서 좋은 방향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님의 앞날에 이제 더이상 안좋은일은 안일어나고 늘 좋은일들만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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