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같은 여자로서 너무 속상하네요.
흠~
제 생각에는 가족회의 한번 해야 할것 같네요.
일요일이나 언제 한번 날을 잡으셔야 할것 같아요.
시어머니 집에서 살림만 하셔도 파출부 쓰셨다면
일하는 며느리 파출부 쓰는건 아무것도 아닐텐데...
한번 폭풍이 몰아쳐도 할말은 해야 합니다.
너무 힘들면 지금 좋은 부부사이도 멀어지게 되니깐요.
우선
남편과 많은 얘기를 해야겠죠.
너무 힘들다는 얘기와 부모님께 협조를 구해야 겠다는 말...
부모님께도 얘기할때
잘 말씀 드려야 겠죠.
우선 "부모님도 딸가진 분이시니 이해해 주시리라 믿는다" 하고 시작하세요.
그리고 할말 시작하세요.
밖에서 일하기도 너무 힘드는데,집안일까지 잘하려니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다는 얘기며,
혹 어머님이 도와주시기 힘드시다면
일주일에 두번정도 반일만이라도 도우미 아줌마 부르는 문제등
힘든부분을 가족이니 나누었음 한다는말...
이제 갓 시집온 며느리가
이런말 하기 너무 죄송하지만...
하며 솔직한 맘을 얘기하면
전혀 꽉막힌 분들 아니라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요?
시누이도 가끔 온다면
시누를 내편으로 만들어서
시어머니를 변하게 만드는 것도 방법입니다.
설겆이 할때 같이하며
이얘기 저얘기 하고
시누가 이렇게 설겆이도 해주니 좋다하며...
밖에서 하루종일 일하니 몸이 많이 피곤한데...
그런얘기를 조금씩 나누다 보면
달라질겁니다.
자기 엄마한테 얘기도 하고...
너무 힘들게 사는 분들보면 가슴이 아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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