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글을 올려보는건...정말이지 너무도 답답해서... 이렇게라도 풀어보려고.. 올리게 되네요. ㅠ.ㅠ
저희는 4살난 딸을 두고 있습니다. 애기가 8개월될쯤부터 시부모님이 봐주셨죠.. 그래서 같은아파트 바로 옆동으로 이사를 갔죠. 그당시 시부모님은 형님네와같이 살았죠. 형님은 애덜이 2이였구요. 시동생은 아직 결혼을 안한상태였구요. 그당시 시부모님은 딸네랑 합치면서 니네 돈좀 모아라.. 그런의도로 같이 사셨죠.
그후 저희랑 자연스레 합치는예기가 나왔구요 멋몰랐던 저는 머 애기도 봐주시구 하니깐. 합치는게 낫겠다 생각했죠. 그런데 문제는 여기부터였습니다. 시어머니왈. 합치믄 애기봐주는거 안받으시겠다고 하던군요 그래서 제가 관리비와 세금은 모두 우리가 내고.. 주말에 우리가 시장겠다고 했죠. 그리고 나서 주중에 쓰시는돈을(장보시구..머 등등..) (그냥 용돈생각했습니다.)얼마 드릴까요?? 했더니만...50만원을 달라구 하더군요. 입이 안다물어지는것을 겨우참으며...
그렇게 우리가정의불화는 시작되었죠. 전너무 어이가 없었죠. 시동생아직도 장가안가서 같이 살아야하고. 그래서 전세아파트 평수도 50평이거든요.
결국 50평관리비와 세금모두 내고 주말에 시장도 우리가 보구 주중에 쓰시는한달비용을 50만원씩 따박따박 드리고 있었죠. 그렇게 1년이 되어갑니다.
도저히 둘이벌어서 35만원이 넘는 아파트 관리비와 어머님 50만원을 당해낼제간이 없더군요 더군다나.. 이젠 애기도 놀이방을 가서 추가로 20만원에 어머님이 몸이 예전같지 않으셔서...일하는 아줌마..비용으로 월20만원이 더 들어가구요
아침마다 시동생 아침까지..(꼭 과일도 먹는답니다.) 챙겨야하고..
그래서 신랑이랑 이거로 매일..싸우다 싶이 하는데 신랑은 자기 장남이라서 엄마한테 그리고 자기 동생한테 말못하겠다는군요. 제가 말하라고 했거든요 아니 딸은 돈모으라고 같이 살아주면서 우리는 이게 머냐구 둘이벌어서 5식구 생활비를 다내고 있으니 모으는 돈은 없구...진짜 돌아버리겠더라구요 더더욱이 형님네가 지금은 앞동에 살거든요
애들둘 데리고 맨날 우리집와서 밥먹구 퇴근후 집에가면 정신이 하나도 없죠. 그것도 그래서 제가 신랑한테 이거머 종갓집에 시집온것도 아니구 맨날 저녁마다 8식구가 모여서... 이게 머하는짓이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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