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결혼한지 10개월정도 후에 시동생이 대뜸 들어왔죠.
그땐 임신3개월이었는데 지금 그애가 태어나서 21개월이 되도록 같이살고 있습니다.
첨엔 한달만 있는다고 했었죠.....
2년이 넘은 지금, 회사다니는 시동생에게 생활비라고 만원짜리 한장 못받아봤습니다. 만삭이 되어도 저혼자 집안일 다했었죠. 방청소에 속옷빨래까지 다해주구두 면티 면바지 다림질 안했다고 시부모님께 욕먹는게 며느립니다.출근하면서 자기잠자리 정리도 안하구 나가는 시동생을 보면 부글부글 끓어오르지만....저 신경안쓰게 한다구 저녁까지 회사서 먹구는 오지만 시동생을 신혼부터 데리고 있는거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같이 산다고 관계 개선되는 일 드물구요..
다시 한 번 잘생각하시고, 좋은 판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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