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님들하고 같은 경우네요.
5년 연애에 결혼 4년차. 아직 아이는 없구요.
신랑이 저를 대하는 모습이 한결같아서 이정도면 되겠지 하는 마음에, 집안 반대에도 시댁 형편이 변변치 않은 걸 알면서도, 신랑 하나보고 결혼을 했답니다.
그런데 막상 결혼을 하고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심각(경제적인 부분)해서 신혼초에는 믾이 울며 시간을 보냈어요. 빛도 많고, 신랑직장도 변변치 않고,.. 차마 친정에는 말도 못하고. 결혼자금으로 가져온 내 비자금까지 밫갚는데 썼지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같아요. 제가 지금은 작장을 다니니 그나마 조금씩 밫을 갚어가며 살고 있는데, 아이를 낳으면 집에 있어야 하는데. 정말 걱정입니다. 친정부모님은 사정도 모르고 애 안 생간다고 걱정만 하시고, 시아버님은 애 낳으면 다 방법이 생길거라며. 정말 나날이 근심속에 살고 있습니다. 회사다니는 것도 힘들고.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이혼 할게 아니라면 잘 살아야 겠죠?
모든일이 잘 되리라고 믿고 살아가렵니다.
님들처럼 힘낼께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