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로 결혼한지 어느덧 4년이되어 가네요
예전엔 그냥 결혼해서 두리 열심히 벌며 알뜰하게 살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 부모님의 반대를 무릎쓰로 결혼을 했는데.....
잘못된 생각인줄 깨달았을땐 이미 늦은거죠 어떻게 하겠어요
시간을 꺼꾸러 되돌릴순 없구 헤여지자니 정도 많이들고 어떤
사람들은 저보고 배부른 소리 한다고 하실지 몰라요 그리고
어떤 사람은 모르고 결혼했냐며 반문하는 사람도 있고요
사실 결혼해서 이렇게 살줄알고 결혼 하는 사람들 아무도 없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전 몰랐어요 결혼 이라는게 이렇게
가깝하고 경제적으로 궁핍한걸!
그냥...직장 착실하게 잘다니고 알뜰하게 살면 되는줄 알았는데
에궁~ 남편이 직장이 변변치 못해서 혼자 매일 가슴앓이를 한답
니다 혹 남편한테 표내면 귀죽을세라 혼자 맘고생 하다보니
하루하루 삶이 무섭더라구요
아직은 아이는 없어서 그렇게 경제적인 부담은 없지만 결혼할때
부터 저희남편 시댁이나 남편이나 암것도 한게 없으니 첨부터
밑바닥부터 시작했구 제가 직장 다니긴 하지만 아이도 낳아야
하는데 직장을 그만 둘수가 없네요 시어머님은 가끔은 빨랑
아기를 낳아야지 하면서 말씀 하시지만 그럴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른 답니다 자신아들 능력없어 직장 쉴수없는 저보고 아기 타
령 이시니....갑갑하네요 남편은 착하고 가정적이고 다 좋치만
제몸과 맘이 편하질 않네요~
든든한 남편그늘에 살거라 생각했던 제 생각이 완전 착오였단
생각이 드네요 팔자가 쌘건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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