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이가 어릴때부터 동네 같은 또래 엄마들과 모임을 하나 만들었어요.
물론 전부 일을 하는 엄들 모임이죠. 그래서 주말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모여 아이들 책도 같이 읽어 주고 놀아 주고 정보도 교환하며 일상에 찌든 영혼을 달래기도 하죠.
원래 목적을 아이들 교육으로 모인 터라 남편들도 열심히 써포트 해주구요. 가끔 우리끼리 만날라 치면 아이들 한집에 몰아놓고 아빠들한테 부탁하고 즐기기도 하죠. 아빠들도 우리가 아이들 위해서 얼마나 열심인가 잘 알더라구요. 때때로 온가족이 모여 아이들 한꺼번에 재우고 밤새 술 마시며 수다도 떨구요. 남자들끼리도 친해지더라니까요. 남자들도 딱히 회사 생활 하면서 친구도 없고 늦게 들어오면 바가지 긁히잖아요. 근데 이렇게 모두 모여 즐기니까 너무 좋아 하더라구요.
전 실은 아이낳고 우울증에 시달리던거 많이 없어 졌답니다. 덕분에
모임을 만드세요. 그럼 급할 때 도와줄 수있는 친구도 생기고 나름대로 즐길 수도 있고 맘이 훨씬 여유로와진답니다.
글쎄 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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