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차 다섯살딸아이 엄마예요. 직장을 다니고 있고 회사근처 어린이집에 맡기고,아침에 아이 같이출근 맡기고,저녁 늦게 끝나면 데려다 회사 놀이방 맡기고.. 집에서 잘해주는게 없어 시간나면 화내지않고,예뻐해주고.. 그러다 보니 엄마만 좋아하고 아빠는 조금 좋아하고 한정거장 거리 친정엄마가 계시지만,엄마도 일이 있는데다 애 또한 저한테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어 맡기기도 여의치 않네요. 그래선지 정말 돈없이 한가하게 살다 결혼한 저로서는 개인시간이 거의 없어 답답합니다. 가끔이나마 친구 만나는것도 친정엄마는 왜이리 친구를 자주 만나냐 하고, 남편또한 12시까지 들어와라 그러구요. 8시경 만나면.. 저는 가끔 스트레스 쌓이면 동네친구 두세시간 만나는게 고작.. 여기 다른사람 경우는 어떤지 알고 싶어요. 1주일에 한번정도 친구 서너시간 만나는게 자주 만나는건가요? 제가 미쓰때부터 사람 만나는건 무진장 좋아했거든요. 그러다가 이렇게 새장안에 갖힌 새처럼 살려고 하니.. 가끔은 참으로 재미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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