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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 만7개월째 아이를 가지고 있는 엄마입니다.
작성자 : lindalee 조회수 : 936 작성일시 : 3/22/2004 1:32:44 PM
3개월째까지는 산후휴가로 제가 아이를 봤구요,
지금은 시댁에서 보고, 금요일저녁에 데리고 와서 일요일 저녁에 시댁에 맡기고 있어요.
님, 지금 한창 괴로우실겁니다.
전 산모도우미 아주머니까지 있는데 신랑이랑 큰소리내고 3번이나 싸웠구요. 급기야 아기도 싫고, 신랑,시댁 다 싫어지더라구요. 지금생각하면 우울증 같더라구요.
정말 미칠것 같아서 1달 모유수유하고 끊었습니다.
그 이후로 마음이 한결 수월해 진 것 같다고 할까요?
아이낳고 모유수유도 안되고, 잠도 못자고, 우울해 울게 되고..
이것이 다 호르몬때문에 그렇거든요.
모유수유 생각보다 쉬운 것 아니지만, 이 시기를 잘 넘기면 제 친구들 보니까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2달 좀 지나서부터는 편하데요.
지금 저희 아기요? 넘 예뻐요..이젠 엄마도 알아보고..쉬고 싶은데 자꾸 저한테만 안아달라고 해서...귀찮아지려구 하지만, 평소에 못 안아주니, 마음 고쳐먹고 건강히 자라달라 기도하고 있어요. 아이도 그것을 아는 것 같아요...엄마 냄새가 있나봐요..
수고하시고요...아기 나은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금새 7개월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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