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결혼4년째 딸아이가 16개월 지났답니다.
울 신랑은 4대 외동이고 밑으로 시누이만 둘입니다.
저도 결혼 초에는 시누아이들.시누들.어머님.이것저것 챙기려니
돈 들어가는것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우리 시누들도 시어머님이 못말릴 정도로 별나다는소리 다른 사
람들 한테 많이 들었구요.
그래서 저는 신랑이랑 의논해서 1년정도만 그러고 지금은 가끔
어머님 용돈 드리는 정도랍니다.
많이 있음 많이 드리면 좋겠지만, 저와 신랑은 우리식구가 우선
이라 굳이 꼭 필요한 날(어머님생신,시아버님제사)에 평소보다
많이 드립니다.
내 식구가 쪼들려가면서 까지 그럴필요는 없어요.
시누들은 다 그러니, 자기 주관껏 하세요.겉다리들까지 챙기고
는 돈 못모웁니다. 나중에 돈을 모았니 안 모았니 그럴겁니다
우리시누들도 처음에 선물을 해줘도,면전에 대고 대메이커 찾는
재수들이었어요.
처음엔 얼마나 울었는지, 작은 선물이라도 마음이잖아요.
그때 전 간파했어요.
사람구실하고는 절대로 돈을 모을수가 없어요.
10번 잘해도 1번 실수하면 다 며느리 탓이잖아요.
굳이 님처럼 해줄 필요는 없다봐요.
그렇게 한다고 절대로 알아주는 분들은 아닌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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