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기만을 기다리는데..
3월인데두 겨울보다 더 춥네요
빨랑 따듯해 져야지 내 맘두 녹을것같은데...
전 요즘 제 성격이 점점 싫어집니다
의욕두 없구
아들키우는것두 힘에 부치구
집에서 살림만한다구 하지만
저 무지 힘듭니다
신혼때는 반찬두 항상 5가지 이상을 해서 밥상을 차렸는데
지금은 고작 찌게하나 반찬하나
항상 이런식입니다
제 사랑이 식어서일까요
아니면 아기 키우기 힘들어서
만사가 귀찮아져서 일까요
저두 모르겠어요
시댁을 항상 우리가 봉양해야 한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적은월급에 외아들이다보니
생활비며 보험에 꼬박 35만원씩 들어갑니다
아들 지금28개월 되었는데
넘 힘들어 놀이방 보내구 싶은데
그러면 저희 가계가 너무 부담이 큽니다
신랑은 말로는 보내라구 하지만
아직 어리다는것을 강조합니다
저두 아무리 힘들어두
돈이 아까워서 못보내겠더라구요
우리가 벌써 결혼 4년이 다 되어가지만
항상 시댁 생활비며 시댁갈때마다 빈손으로 가나요
과일이라두 사가구 명절때 생신때
가끔 식사 대접까지
한달에 최하 40은 들어가더라구요
결혼하자마자 시엄마 회갑이라 100달라 해서 100만원드리구
더 웃긴건 큰시누이 하는말 우리가 아들이니까 200만원내라하더라구요
결혼하자마자는 생활비를 40만원씩 드렸답니다
명절때는 큰집선물이며 조카들은 왜이리많은지
큰집이구 시누이들이구
10명이 넘는답니다
시부모님들 생신때 시누이들 다모여 식사하면
큰시누이 돈 걷습니다
너무황당한건 항상 케잌이구 생신이라구 돈 따루 챙겨주는
우리한테두 돈내라 합니다
그렇다구 안낼수도 없구 생신인데 돈 안드릴수도 없구
배보다 항상 배꼽이 더크네여
시누이들하는짓보면 진짜 재수 그 자체입니다
저축두 하구싶구
재태크두 하구 싶지만
엄마라면 끔찍한 남편이 요즘은 왜 이리 미운지
친정에 잘해드리구 싶지만 얻어오면 얻어오지 보태드리지두
못하네요
오히려 가끔 언니가 돈 조금 줍니다 용돈하라구
이렇게 살려구 결혼했나싶네요
시어머니는 어찌나 뻔뻔 한지
생활비를 오히려 더올려달라구 하더라구요
저 신랑에게 더이상은 내가 용납못한다구
말 짤라 버렸어요
35만원이 작나요 며느리가 얼마나 우스우면 생활비 올려 달라는
소리를 그리두 뻔뻔하게 하시는지
왜이리 싫은지 모르겠어요
저같으면 청소부라두해서 자식에서 손 안벌릴것같은데
하실거 다 하시면서
저희보구는 이제 자식 그만 나라합니다
말인지 막걸린지
너희들 노후 대책하랍니다
저희가 조금만 여유있음 아기 하나 더 낳구 싶지만
시댁에 앞으로 돈은 더더더 들어갈텐데
저두 자신없어 못낳겠어요
하난데두 잘해주지도 못하구 놀이방두 못보내주는데...
정말 시댁 식구들이 미워서 잠두 오질않네요
왜이렇게 저희에게 기대는지
정말 머리가 아픕니다
아들은 무슨 죄졌나요
딸들은 무슨 국끓여먹을려구 낳았나요
정말 돈이 없어서 달라는건지
돈이 있어서 달라는건지 그 속을 알수가 없네여
드시는것이나 입는것 우리보다 더 잘하면서 삽니다
친손주는 울아들하나인데두
일년에 내복한번 사줄까 말까랍니다
정말 입으로만 친손주라 하시지
잠깐이라두 봐달라 하면 생색은 얼마나 내시는지
전화는 왜 이리 많이 하시는지....
속상해서 주저리 주저라 합니다
다시 결혼한다면 외아들에 시누이3명있는집은
절대로 결혼하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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