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댁과 같은 동네살아여..
아버님 퇴근때마다..저희집에 오는건 얼매나 자준지..
아버님이 5시에 퇴근하시는데...전 4시만 되면...불안하고..조마거리고..
하나있는손주보고싶고...며느리혼자 저녘안챙겨먹을까봐 챙겨주는건 고맙지만..그 사랑이 넘 힘드네여..
차라리 전 님이 부럽네여..
멀리 떨어져서..1년에 5번정도 보신다믄..
전..일주일에 두세번은 마주치는데...
첨에 저두 신랑이랑 많이 싸웠어여..
이사가자고..제주도로~ 서울로...멀리 떨어지고싶다고..
근데..어쩌겠어여
연을 끊을수도 없는 일이고..
그냥 차라리 살아계시는동안 잘해드리고..
좋은 며느리소리 듣는게 낫지않을까요..
하지만...무조건 잘해드리는게 아니라..할말은 하고..당당한 며느리가 되자구여..
음..설마...평생을 우리랑 같이 사는것도 아닌데..
며느리님들..힘들더라도..우리 다같이 팟팅합시다..
글고..당당해지세요..며느리님들!!
팟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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