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입학을 했는데요.. 우리 언니도 엄청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다행이 담임은 3년차 남자선생이라 뭘 바란다거나 그런거 없이 너무 잘 하시더라구요.. 밖에까지 나와서 신호등까지 꼭 같이 가주고.. 뭐 그런걸 보고 다른선생님하고는 다르구나.. 아니 어쩌면 떼가 덜 묻어서 그런가하는.. ^^ 그런생각도 했습니다.. 다른반 선생님은 첫날부터 학부형들한테 청소좀 하라는둥.. 뭐 그런말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모두가 담임의 재량인것 같습니다.. 정말 담임을 잘 만나야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모한테 원하는게 많은 담임은 정말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뭐라 할수도 없고.. 뭐 도움이 안되는 말만 한것 같네요.. 그냥.. 제 조카가 생각나서 몇글자 적어봤습니다..
제가 아는 언니가요 님의 선생님같은 사람이였는데요.. 정말 거의 부모들 오라고 하는날에는 무조건 가서 눈도장을 콱 콱 찍구요. 그리고 하는건 없어도 좀 선동하고.. 뭐 말좀 하고 그랬더니 그렇게 잘 해주더랍니다.. 시험에 나온다면 따로 책도 주고 그랬다네요.. 씁쓸한 현상이지만.. 그런 선생은 아이를 위해서 좀 신경이 쓰일수 밖에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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