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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좋은 엄마 되기 참 힘드네여.
작성자 : 학부모 조회수 : 1482 작성일시 : 3/4/2004 4:39:58 PM
3월! 3월이 빨리 갔으면 좋겠습니다.
큰아이가 5학년 작은아이 올해 입학 막내는 일곱살
신학기가 시작되어 한학기 준비물에 다니는 학원시간 다시편성하는 문제에 학교 특기적성과목 신청에 둘째 입학해서 당분간은 학교에 같이가줘야 하는 일에 너무나 여러가지가 겹쳐 힘이드네여. 집안은 폭탄맞은 모양으로 이불도 안개킨채로 작은 아이 학교에 쫒아갔더니 담임선생님 말씀이 학교 청소좀 도와주고 가라하시는걸 저도 장사를 하는 입장이라 얼른 돌아가 장사도 해야하고 해서 죄송하지만 못도와드리겠다하고 돌아왔는데 왜이리 뒷맛이 찝찌름한지....
요즘 너무힘들어 잇몸이 다 들고 일어날 지경인데도 그렇다고 인제 갓 입학한 아들을 위해 내한몸 열심히 봉사하고 왔으면 개운했을텐데 하는 생각에 우울하네여. 제 처신이 좀 부적절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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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일아님 (2004-03-04) 에휴..,꿈의 셋이군요..근데 아직도 학교청소해줘야해요?으..싫다
신입생의엄마 (2004-03-05) 우리가 70년도에 초등학교 다닐때는 고학년이 저학년을 보살피고 하면서 학교내에서 다 해결하고 공부했는데 요즈음은 왜이리 학부모를 학교의 모든일에 관여하게 하고 간섭하게 하는지..
난 2학년 (2004-03-05) 맞아요.. 저도 엄마를 도우미라며 오라는게 영 적응안되고 스트레스데요, 서툴더라도 자기네들끼리 학교내에서 이루어지는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이죠.. 정 안되면 공공근로를 붙이는 방법도.
저두요 (2004-03-06) 저두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 걱정이 되네요. 도우미 신청도 받고 하데요... 벌써부터 어떤 엄마들은 학교에서 사는 거 같고..모른척 하려 합니다. 기냥..
척척이 아니어도 (2004-03-06) 요즘엔 교육이 지식만 많고 자립심을 키우지는 못하는 것 같아 씁쓸해요. 저도 이제 입학한 아들이 있는데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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