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사람이라 님의 심정 이해합니다.
혹 모르시는분들은 님이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 오해도
하겠지만,저같은 경우는 남편도 첨엔 저를 이상하게 생
각하더라구요.
왜 그런 사람들 아시죠.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굽신대는 인간들...
저도 제 남편이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입장이었는데,나중엔 홧병이 생겨서...
전 신경을 하도써 위와장까지 탈이날 정도로 고생했습니다.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 자신이 넘 억울하더라구요.
그래서 방법을 바꾸었습니다.
남편친구가 그러면 그자리에서 노발대발해대고...
(남편이나 친구들다 있는자리에서)
그리고 대꾸할 가치없는 말은 일절 하지않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한테는 따뜻한말과 항상 웃는얼굴이고
그 친구분한테 항상 화난얼굴 하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시동생이아니라
남편의 여동생 즉 아가씨에게 그런 대접을 받았습니다.
위의 친구처럼 방법을 바꿔가며 우리아가씨에게도 그런
행동을 했습니다.식구들 있는자리에선 위하는척 없으면
말한마디 안하고...아무리 착하게 잘하려고해도 정말
모진 인간 만들더라구요.
제가 겪어본 사람으로 그런사람들 우선
님이 만만해 보인건 사실이고, 저사람은 내가 아무리
싫은소리해도 나에게 뭐라하지 못할 입장이다라는 생각에
빠져있더라구요.
님 속태우는짓 그만하시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간단한 인사외엔 대꾸도 하지 마세요.
그게 상책입니다.왜 그런거 있잖아요.
그사람은 이자리에 없는사람인양 행동하는거...
전 그러고나니 서서히 말도 그리않고, 남편친구란 사람은
저를 대개 어려워한답니다. 지금은요.
그리고 우리아가씨도 많이 달라졌답니다.
화날때마다 티겪태겪하지 마시고 참고 계시다가 한번에
폭발 시키세요.그게 더 화력이 세답니다
님 전 속병 앓아서 몇년을 고생했답니다.
지금은 우리남편 제가 고생한거 알지만, 그땐 정말 야속한
그런 사람이었답니다.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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