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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짜증나는인간들...어케하면좋을지..
작성자 : 화남 조회수 : 1682 작성일시 : 3/4/2004 12:28:58 AM
제 자신이 바보같기도하고, 화도나고해서 글올렸습니다.
다름이아니라 우리시동생과 남편친구에대해 이야기할까합니다.
제 성격이 맺고끊는게 확실한 성격이지만,그래도 남편의
제일친한 친구이기에 말은 못하겠고,또 남편의 유일한 형제인
동생인데,화도 못내겠고 미치겠습니다.
먼저 남편친구..사람좋다고 생각해서 식구처럼 저도 이것저것
도와주며 잘 지내는 사람입니다.근데 제가 만만해뵈는지
해서는 안될말을 가끔 지껄이는데 참는데도 한개가 다다른것
같습니다. 물론 남자들 결혼전엔 우정이 최고란거 저도 잘알
고있음니다만, 그래서 이젠 친구가 결혼을했음 가정이 우선
이란걸 알아줘야하는데 툭하면 내뱉는말이 제수씨땜 제남편이
변했다는둥 마누라생기니 친구는 눈에안뵌다는둥...
첨에 섭섭한 맘에 그려러니 생각했는데,그것도 제 남편한테
그런얘기 안하고 저한테만 애기를 한답니다. 모임도 빠지게
되고 집에 오는것도 꺼리고 하니 남편은 그러지말라고 하는데
속에 열불이 터져 못참을것 같아서요.그리고 모욕적인 말도
가끔 내뱉는데 제가 화를 몇번내니 안하더니 쫌지나면 도그러고
그래도 그친구라는사람 친구들 사이에선 양반이라고 통하는
사람이라 첨엔 남편도 믿질않더라구요. 제가 하도 화를내니
이젠 서서히 믿기는 하는데 전 그친구라는사람 두번다시 쳐다
보기도 싫고,,,,이번주말에 모임이 있는데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시동생 물론결혼한 사람이고,저희남편과는 부모이상
으로 시동생이 남편을 의지합니다.
그래서 저도 맛있는거 있음 조카애들에 시동생 먼저 챙기고 하는데 정말 웃긴건 이 인간도 그런다는 겁니다.
우리시동생 아에 제 말은 일절 무시에 대꾸안하는경우도 태반사
심지어 저에게 두번이나 대들더라구요.
하도 억울하고 분통터져 남편을 쥐어짜습니다.
근데 지네형말이면 고분고분...정말 화납니다.
성질같아선 귀사대기 한대 날렸으면 좋겠습니다.
오죽하면 정말 남편하고 시동생하고 사이를 갈라놓고 싶을
정도로 화가납니다.
없는형편에 정말 남편몰래 시동생 용돈도 챙겨주고..
근데 넘 기분이 나쁩니다. 심부름같은것도 자기형이 시키면
군말 안하고 제가 뭐라도 부탁하면 핑게를 대기 시작합니다.
자기도 마누라있고 새끼가지 있는 사람이면 자기 형수한테
이리하진 정말 못할것같습니다.
한번은 남편이 형수에게 잘하라면서 못하면 용서안한다는말을
하더군요.보는앞에선 형수님하며 팔짱끼고..참
근데 사람들없음 사람 180도 변하니...어쩌면 좋을지...
정말 제 본성을 들어내야하는지.. 정말 저도 착하게, 좋게
지내고 싶지만 사람을 자꾸 악인으로 만드니.. 어쩌면 좋을까요
제가 느끼기엔 정말 만만해 보였다는 생각밖엔
그러니 저런 행동들을...
다른친구들이나 식구들은 저를 정말 좋아합니다.
저도 사람 해꼬지 하는 성격이 못되서,그리고 맘이 여린편이라
참으려고 해도 이젠 못참을것 같습니다.
정말 폭팔하면 나오는 저의 한성질을 보여줘야하나 마나 고민입니다. 어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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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증나는인간들...어케하면좋을지.... 화남 2004-03-04 1683
     저도... 비슷한경험자 2004-03-05 891

동그라미완성하기 (2004-03-04) 나같음 한방 날립니다...남편친구던..시동생이던.....가만 안두죠...암....님의 한성질을 보여주세요...내가 다 화날려고 그러네.....마음편하게갖고 다음에 또 그러면 혼내주
힘내요 (2004-03-04) 무조건 참고 넘어간다면.... 계속 그럽니다... 사람들 심리가... 하다못해 연인사이, 가족사이에도 그런데, 친구.시동생이라면 더욱 그렇지요... 그 사람들은 님이 자기를 어려워
힘내요 (2004-03-04) 한다고 생각하고 자기가 님보다 한 단계 위에 있다 생각하는것 같네요~ 특단의 조치 요망!!
진짜충고 (2004-03-04) 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남편과 진지하게 얘기해보심이 어떨지
화이팅! (2004-03-05) 참는게 능사는 아닌듯. 우정도 좋고 형제애도 좋지만 가정에 해가 되서는 안됩니다!
혼줄!! (2004-03-05) 따끔한 맛을 보여주세요... 남들은 자기 행동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그런 행동을 할때가 있죠...다시는 그러지 못하게 버릇을 고쳐주세요... 계기란게 중요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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