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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상 동문..
작성자 : 윗분 동감. 조회수 : 908 작성일시 : 3/4/2004 3:01:04 PM
웃분 말씀.. 맞는거 같아요.

이런 저런 일때문에 힘들어 하는거.. 옆에서 지켜보기 정말이지 안쓰럽고 . 그짐들 나눠서 지고 싶으시죠?

술버릇이 점점 나빠지고.. 잦아진다고요?
지금은.. 연인사이니깐... 한걸음 떨어져서 지켜볼수 있기땜에 그것조차 안쓰러운 맘뿐일겁니다.
오죽.. 힘들면 저럴까.. 싶겠죠.

한번 결혼을 해봐서 잘 알거 아닙니까?
술버릇... 그것이 님의 인생에 들어온다면.. 감당할수 있을거 같은가요?

나두.. 울신랑 무지 사랑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일.. 돈좀 벌겠다고 악다구니 쓰는데도 잘 안벌리는 돈때문에.. 그 아픔 씻으려고 술을 마십니다.

술 먹고 나면.. 엉뚱한 말하고.. 화를 마구 내구..아주 사람을 잡습니다.

울신랑.. 100점짜리 남자예요.
하지만.. 그 술버릇만 생각하면.. 죽어도 살고 싶지않은 맘뿐이예요.
아이들을 혼자 데리고 살 자신도 없고, 이혼도 할수 없기땜에.. 그냥 참고 사는거 뿐입니다.

뭐하러.. 골치아프게.. 또 수렁으로 제발로 걸어가나요?
그냥.. 연인사이인채로.. 서로의 아픔 감싸주면서 .. 평행선으로 살면 안되나요? 꼭 결혼을 해야하나요?

나같으면.. 한번 이혼하고나면.. 죽어도 재혼을 안할거 같아요.
연인이라면 가끔 생각나는 남녀의 정도 어느정도 해결할수 있을거구.. 마음도 공허하지 않을거 같은데....

그냥.. 연인으로 만나면서 혼자 사는건 어때요?
나의 꿈이기도 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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