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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잘 읽었구여..근데 집안반대는 저희집이 아니라(저희집에선 아직 모릅니다)그친구 집에서 그것두 이친구가 만나는 여자가 있는데 이혼녀다 했더니 엄마가 시골내려가신다구 짐싸구 붙잡고 난리가 났었대여.. 머 장애인을 데려와도 허락하지만 이혼녀는 안된다나여.. 나중에 애들 찾아온다구 하면서 울고 불고 하셨대여.. 애들 찾아오면 돈이라두 달랠까봐 그러는지^^ 그일이 재작년 10월에 일어났구 그래서 친구하기로 했다가 작년 6월부터 다시 연인이 되었어여.. 아무래도 힘든가봐여.. 저두 그렇구여..신용불량자는 아니구여. 그친구 이자내고 낼건 내고 사는데 빚이 늘고있는지도 모르겠어여.. 제가 천만원 빌려줬어여.집에두 말않고 있는게 힘들어보여서 도와주고싶더라구여.. 올 9월에 조그마한 오피스텔분양받은거 잔금치뤄야해서 그때 갚으라구 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여.. 문제는 그일 이후에 술만 먹으면 시비를 걸고 술집에서 잦은 실수를 해요.. 먹을때마다 무슨 불만이 그리 많은지 이젠 술먹기가 겁나요.. 이렇게 글을 올리면 읽으시는 분들이 화나겠어여.. 도대체 헤어질 이유밖에 없는데 왜 이러냐고 하시면서^^ 전 정에 약해서 헤어지는게 서툴러여..그리고 아직은 그친구를 많이 사랑하거든여.. 정도 들고 저한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성실한 사람이거든여..컴퓨터대리점을 하는데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데 경기가 좀 풀리면 비젼은 있는 사업인데.. 암튼 답변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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