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하는건 아닐까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하지만 이 말씀만은 드리고 싶어요. 어떤 결정을 내리든 일단 금전적으로는 얽히지않는게 현명하다고요.
주위에 안좋은 경우가 너무 많아서요. 일단 돈문제가 끼고 나면 선택을 하기가 너무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멀쩡한 남자였지만 돈문제 앞에서 어쩔수가 없나보더군요. 헤어진 여자 친구에게 돈 이백을 몇년만에 갚은 남자, 천만원 이상 카드 빚을 여자가 갚아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관계 등등.... 그 남자들요. 다들 생긴거 멀쩡하고 매너 좋습니다. 그 관계만 아니라면 흠잡을 데 별로 없습니다.
당사자인 여자들...과연 돈 받을 생각으로 빌려줬을까요? 아닙니다. 다들 순수했고 후회도 없답니다. 일단 헤어지고 나면 받을수도 안받을 수도 없는 돈이 되죠. 여자입장에서도 포기하자니 아깝고, 솔직히 받아도 찝찝하겠죠....
그렇잖아요? 떼어먹으면 남자는 정말 나쁜 x이져? 갑자니 능력이 없고, 돈이 생겨도 우선 또 자기 급한 일들을 처리부터 하게 되나보더군요. 하지만 세상이 그렇고 돈이 그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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