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으니 투박함속에 정이 넘치는 군요. 의리가 있으신 분이네요. 그런 아름다운 마음에 표현이 너무 터프 하시네요.
마음이 예뻐서 끝까지 잘 읽었어요.
세상에는 기쁨과 슬픔이 함께 있어야 세상입니다.
지난일은 우리에겐 언제나 추억이 되잖아요. 앞으로 님께서 사랑해야 할 사람들이 더 많을 거예요. 자녀를 사랑하시고 남편을 그 만큼 사랑해주세요... 누군가 당신을 위해 기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니 기쁘지 않으세요.
술 취하지 마세요. 다 소용없어요. 조용히 밤하늘을 보며 친구를 그려보면 되지 않겠어요. 저도 친한 친구가 2년 전에 죽었어요. 죽는날 밤에 제 꿈에 나타나 주었구요. 가끔씩 보고 싶지만 단지 먼저 갔을 뿐인데요.뭐...
그 친구와 함께 성경보고 기도하고 정말 즐겁게 보냈어요. 결혼도 못해보고 죽어가는 친구앞에 내가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나를 보며 항상 나의 가정을 부러워 했었거든요.
내 친구는 위암이었어요. 그런데 전 슬프지 않아요. 하나님께서 너무 사랑해서 이 세상에서 살기에는 너무 아기처럼 순수해서 천국으로 먼저 불러가신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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