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러고 싶었습니다. 모든건 내가 책임져야했는데....
결혼식도 못 올리고 미혼모아닌 이혼녀가 되어 버린겁니다.
애를 출생신고 하려고 했더니 혼인신고가 되야 된다고해서 혼인신고 했구여. 같이는 죽어도 못살것 같아 나와 살았는데 내 이름 석자가 그 사람밑에 있는것 자체도 싫었습니다.
그래서 이혼해 달라고 했더니 각서를 써달라더군여.
-"애에 대해선 전혀 묻지 않겠다".라는....-_-
처음엔 내가 먼저 조건을 걸었었져.
애양육비는 한달에 얼마를 보내준다.
일주일에 한번은 애를 보게해 달라.
애에 관한한 모든것은 나랑 상의한다...등등.
그랬는데 모든걸 다 포기하라고 했습니다.
난 내가 살아야만이 애를 다시 볼 수 있다고 생각했어여.
그래서 일단 이혼하려고 그러겠다고 하곤 이혼을 했습니다.
이제와서 제가 겪는 이 고통이 스스로 얻은 것임을 다 압니다.
애를 보고 난 후에 내 마음은 갈피를 못 잡고 있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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