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딸셋중에 둘째인 사람인데~~
어디서부터 말을 풀어야하나~~
사실 어제 잠을 한숨도 못잔상태라~~
조금 행설수설해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요~~
제겐 언니가 한명 있답니다~~
2001년에 결혼해서
지금은 아들도 하나있구~~
형부도 그런사람이 없을 정도로 가정과 회사에 잘한답니다~~
정말이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가정이지요~~
집도 있고~~
자동차도 올해 새로 바꾸고~~
아이도 이삐고~~
더이상 바라면 건 욕심이지요~~
우리 세자매 모이면 그리 얘기한답니다~~
...형부같은 사람 드물다고...
근데~~
울 언니 작년에 갑산성암으로 수술을 해서
여유자금(보험금)이 1,500만원 정도 있었다네요~~
그리고 입출금 통장에 생활비쪼로
여유자금 500만원이 있었구요~~
그런 상황인데~~
대성진리교인가 생명수인가 하는..
왜~~
pd수첩에도 방영된 사람을 알게 되었나봐요~~
여주도 몇번갔다하구~~
미텨미텨~~
형부는 출근하고~~
언니 혼자 애기보구 집에 있으니~~
조금은 따분도 했겠죠~~
하여
누가 초인종 눌러 문을 열어준거 부터가 화근이었죠~~
그리하여
불과 3-4개월만에
형부랑 조카한테 좋다면서~~
사자탑을 만들어 준다고하고...
제사도 지내주고...
머. 이래저래해서 그 2,000만원 다 그쪽에 줬다네여~~
1,500만원 적금든거~~ 해약하면서까지~~
이해가 됩니까?
아무리 살기가 편하다지만~~
돈 2,000만원 모을라면 어케야 하는지는 다들 아시죠?
근데~~
문제는 돈 2,000만원보다 우리 형부의 태도랍니다~~
이번에 목돈이 들어갈 일이 생겨 생활여유자금 500만원좀
찿아오라했는데서 부터말이죠~~
그사실을 안 우리형부~~
원래는 젊잖은 양반인데~~ 화나니~~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구요~~
그래도 애 놓고 같이사는 부부인지라~~
우찌하지는 못하고~~
집안물품 부수고~~ 119오고~~ 경찰오고~~
사는 아파트가 한번 뒤집어 졌답니다~~
머 이정도로 그만 둔 상태인데~~
돈 당장 쓰야하니~~
500만원은 이미 그리된거~~
적금이라도 해약해서 찾아오라구 성화랍니다~~
우리언니~~
난생처음 겪는 폭행과 폭언에 아직까지 제정신 아닌데~~
나머지 1,500만원까지 들통나면~~
어케될련지~~
그래서 잠도 안오구~~
하는일도 영 손에 안잡히고~~
저까지 돌아버리겠어요~~
형부를 자극 안 시키고 해결될 일은 아니지만~~
가계부님들의 조언이 듣고싶습니다~~
티비에서만 나오는 일이 제 주위에서 일어나니~~
믿을수가 없군요~~
속상한건 이루 말할 수 없구요~~
겁도나구~~
이러다가 이혼이라도 덜컥하면 어쩌나싶구~~
살아도 아내를 못믿는 남편이 될 형부가 무섭고~~
아들없는 집 맏사위가 처가에 정이 떨어질게 무섭고~~
우리부모님~~
자식들과 한번 만나 정겹게 오손도손 밥먹는게 낙이신 분들
희망의 날개 한쪽 잃어 버리시는건 아닌가 겁나고~~
그 대성진리교가~~
돈이 바닥이 나도 끝까지 쫒아다녀 괴롭힌다니~~
아무리 강심장으로 이제 안그런다해도~~
우리 언니~~
귀가 앏아 나도 못믿겠구~~
미.쳐.버.리.겠.슴.당.
어케하면 좋을까요~~
여러분의 진솔한 답이
제게 지금 너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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