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친구는 동생이 하나 있는데 그 동생의 부인때문에 요즘 골치가 아프답니다. 그 친구한텐 올케이고 나이도 7살 적은데 무척 기가 세고 만나면 인사할줄 모르고 시어머니 생일도 안챙기고 그런답니다. 그래도 그 친구는 거기에 대하여 이러쿵저러쿵 말도 안하고 그랬는데 어느날 그 친구는 동생네 식구들하고 같이 동생의 차를 얻어타고 어디로 갔답니다. 그러다가 친구하고 동생하고 약간의 실랑이를 좀 했었는데 올케가 갑자기 야 xx아 차에서 내려 반말로 그러드랍니다.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갖은 인격모독을 다하고 어린것이 그렇게 몰상식하게 그러는데 제 친구는 한동안 어안이 벙벙하고 분해서 자다가도 벌떡 일어났답니다. 뭐 제 친구말로는 자긴 못된 시누이가 아니였다는데요. 저도 제 친굴 알지만 싸움을 잘 못합니다. 그 후는 그 둘이 이혼한다 어쩐다 그러더니 그냥 산다고 합니다. 그 둘은 살지만 홀로 계신 친구의 어머니께선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시겠읍니까 참말로, 집안에 덕이 있는 처자가 들어와야지 안그러면 집안 망신에다가 화목이 깨지는것은 시간문제인것 같읍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사람 조심합시다. 그리고 횡성수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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