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부터 이 가계부를 이용한 아줌마입니다..
결혼 9년차에 아이는 올해 초등 입학하는 딸아이가 있는 아줌마입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이유는 말그대로 푸념하고자 올립니다..
전 직장생활을 하고 있거든요...
그전에는 생활에 보탬이 돼고자 커피숖을 했지요..
아이가 어리고 봐줄 사람이 없는관계로 가계에 보탬이 될만한
일은 장사말고 할일이 없더라구요...
그땐 제가 장사를 하니까 아이 보기도 편했구 생활에 보탬도
많이 됐죠...
그런데 장사는 님들도 아시다시피 일하는 시간이 많잖아요..
특히 커피숖같은경우는 밤 12시 까지 해야 해서 가정 생활에 좀 지장이 있더라구요...
아이도 가게에 있음 담배연기 이런것 때문에 안좋고요..
그래서 가게를 접었읍니다...
가게를 접고 직장생활을 했지요..아이는 유치원에 보내고요...
그런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아이가 졸업과 입학을 해야 하므로 본의아니게 직장일에 지장을
주게 돼잖아요...
내일 아이 졸업식땜에 거기 갔다와야 한다고 사장님께 말을했죠
그랬더니 사장님이 하시는 왈
"이것 저것 다 빠지면 그게 돼겠읍니까?..그래서 처음부터 아줌마는 안쓸려구 했는데 쯥....궁시렁....궁시렁..."
그말을 듣는순간 얼굴이 화끈화끈,속에서 무언가가 꿈틀꿈틀
머리속이 하얬읍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하란말도 없읍니다...
저 내일 아침 아이 졸업식인데 졸업식에 가야할까요?
아님 회사에 나와야 할까요?
정말 힘빠지고 오늘같은날은 아무생각이 없어지네요..
이상 아줌마의 푸념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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