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주위 시어머니들 가끔 김치값 뜯어낸단말 들었습니다. 달라기 전에 미리 드리던가 형편이 안되면 지금 어려운데 며칠있다 드린다고 좋게 말해봤으면 하네요. 글구 술이 취한상태에서 그렇게까지 얘기한건 시어머니보다 훨씬 부족한 면모를 보인것 같네요. 노인네들 심리적으로 죽기전에 실컷 써보고 가자는 맘도 아마 있었을 겁니다. 젊어서는 자식 키우느라 그렇게까지 해보지 못했을것 같은데....모든게 눈에 거슬렸다면 일찌감치 냉정하게 분가를 할껄 그랬네요.(어떤 듣기좋은 핑계를 대서라도) 나쁜 감정이 자꾸 쌓이면 언젠간 폭발 하게 되 있거든요. 저도 시어머니와 개혁을 위해서 심하게 다툰적이 있는데요 지나 고 보니 서로의 마음만 상하게 되는 결과가 되버립니다. 반면 연세를 더 잡수시면 성격을 좀 고치고 과연 며느리가 중하다고 깨닫는 경우가 간혹 있긴 하지만.. 어쨌든 어른행실도 중요하지만 어른한테 대들었다는 결과를 놓고 볼때는 만나서 사죄를 드려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의 경험담이기도 하지만 이젠 자신을 위해서 사세요. 내가 스트레스 받으면 내몸만 병들어가는 결과가 됩니다. 인생!? 연극이고 쇼고 그냥 한편의 드라마 아닐까요?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자신을 위해 하루 한시간이라도 투자해 보세요.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부도 좋고 운동도 좋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세요. 그럼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란 나쁜놈이 절대 못들어 오니까요 나쁜 기억은 빨리 잊어버리세요. 소중한 가족이 있잖아요. 간혹 더 불행한 현실을 상상해 보세요. 그럼 현재가 소중하고 행복하게 느껴진답니다. 저의 얘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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