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와 시어머니 관계는 어쩔수 없는건가 봐요...
반대로 생각하면 저두 내 딸과 며느리와는 다르잖아요...
그래서 전 그래 어머님두 딸이 먼저지...우리 엄마도
내가 먼저고 사위는 다음인거 처럼...
저희 어머님두 제가 시집온지 5년이 지나도록 미역국 먹었냐!! 인사말두 없으셨지요 딸..그러니깐 우리 시누 생일은 제가 전화라도 잊고 않했을 경우엔 넌 시누이 생일도 잊냐고 바로 나무라시죠 ...
사실 전 제생일도 잘 안챙기고 신랑이 오늘 니 생일이야..
자기생일도 잊냐..그래서 알거든요
그냥 저는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넘 사랑스런 울 신랑은요 ...
그런게 미안했었는지...제 생일은 무슨일이 있어도 꼭 챙기죠
형식적인 선물이라든지 모 그런것 보단 전...
고맙구 미안하구 사랑한다구.그만한마디네 제 맘에 아 정말
이남자랑 결혼하기를 잘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요
그래서 어머님께 서운했던 건 언제 그랬나 싶을 정도로
서운함이 없어요..
저한테 넘 미안해 하고 안쓰러워 하는 신랑이 더 안쓰럽구요
가끔은 어머님께 며느리한테 미역국 먹었냐구 전화라두 하세요
며느리 섭섭하잖아요..
그럼 울 어머님 이핑게 저핑게 결국은 며느리 생일날 전화안했다고 엄마 나무라냔 식이죠...
그런데..주변에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다 마찬가지 인거 같아요
시어머니께 생일 대접받고 사는 며느리 몇 안되는것 같아요...
이해하세요
우리나라 며느리에 어쩔수 없는 현실인거 같구요
담에 며느리 보시면 잘해주세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