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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각하기나름
작성자 : 아줌마2 조회수 : 1045 작성일시 : 2/14/2004 12:35:41 AM
저는 정 반대의 불만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우린 결혼하고 거의 한 7년정도 남편이 직장을 한번 바꿨는데 그것도 제가 남편이 벌어 오는것 갖고는 도저히 생활이 안되고 희망이 안보이니까 좀 더 보수가 나은 일을 해보라고 권해서 바꾼거랍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마누라가 오죽하면 좀 더 나은 벌이가되는 일을 해보라고 했겠습니까? 그런데 제가 그런 권유를 할때면 우리 남편 한다는 말 남자들은 한몸만 생각하는게 아니고 이생각 저생각이 많아서 쉽게 이리 저리 옮기지 못한다는 겁니다. 저도 직장을 자주 옮기라는건 아니지만 가족이 뭔가 희망을 갖고 살 수있는 정도가 아니라면 남자가 좀 더 적극적으로 할만한 일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당시 저는 아이낳고 양육하느라 맞벌이 할 형펀이 안되었엇구요. 남편의 결단을 기다리다 못한 저는 아이가 한돐이 지난 무렵 남편과 합의하에 장사를 시작했지요. 지금 그아이가 일곱살 되었어요. 그동안 살아온걸 생각하면 지나간 일이라 그렇지 우리 아이들 불쌍해서 맨날맨날 울었드랬어요. 물론 저희 남편을 성실은 합니다. 뭐든지 성실히는 하지만 무언가를 알아서 하기보단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하는 타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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