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도와달라는 겁니까?
험... 저도 아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 아이땜에 행복한 것도 많지만 아이에게 미안한 일도 많습니다. 이 험한 세상에 고생시킬려고 데려옵니까? 둘이 살아도 알콩달콩 잼있게 살수있습니다.. 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아이를 키운다고 생각하시더군요.. 저또한 처음에는 그랬습니다.. 아이는 내가 키운다고.. 그러나 아이는 키우는게 아니었습니다.. 자기가 크고 있는거지..다만 부모는 아이가 제대로 크고 바르게 클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옆에서 지켜보고 도와주고 힘이 되주고 쉼터가 되주는 그런게 부모가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를 보면 슬퍼지더군요.. 크면서 얼마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고생을 하며 지낼지.. 또 모르죠.. 어느정도 부자에 걱정없이 사는 사람들이라면 그만큼 자식도 고생을 안할테니까요.. 자식이 없는 사람이면 둘이 잼있게 살수 있고 또 아이를 입양해서 살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너무 내 핏줄만 찾지말고 입양하는것도 복 아닐까요?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이 있고 아이를 낳고 싶어도 못낳는 사람이 있느니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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