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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ㅡ.ㅡ;
작성자 : 아줌마 조회수 : 1116 작성일시 : 2/12/2004 3:17:25 PM
뭘 도와달라는 겁니까?

험... 저도 아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 아이땜에 행복한 것도 많지만 아이에게 미안한 일도 많습니다.
이 험한 세상에 고생시킬려고 데려옵니까?
둘이 살아도 알콩달콩 잼있게 살수있습니다..
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아이를 키운다고 생각하시더군요..
저또한 처음에는 그랬습니다.. 아이는 내가 키운다고..
그러나 아이는 키우는게 아니었습니다.. 자기가 크고 있는거지..다만 부모는 아이가 제대로 크고 바르게 클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옆에서 지켜보고 도와주고 힘이 되주고 쉼터가 되주는 그런게 부모가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를 보면 슬퍼지더군요.. 크면서 얼마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고생을 하며 지낼지..
또 모르죠.. 어느정도 부자에 걱정없이 사는 사람들이라면 그만큼 자식도 고생을 안할테니까요..
자식이 없는 사람이면 둘이 잼있게 살수 있고 또 아이를 입양해서 살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너무 내 핏줄만 찾지말고 입양하는것도 복 아닐까요?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이 있고 아이를 낳고 싶어도 못낳는 사람이 있느니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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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말이죠.. 친구 2004-02-12 1528
     .... ㅡ.ㅡ; 아줌마 2004-02-12 1117

.... (2004-02-12) 너무 냉정하게 말하네요. 윗 님은 그저 그런 경우도 있다해서 남의 일같지 않다는 것뿐인데, 님이 그 입장되어 보세요. 솔직히 내자식 키우기도 힘든데 남의 자식은 어떻겠어요.
.... (2004-02-12) 자식입양해 키우는 분들은 하늘이 내리는 분들입니다. 너무 쉽게 입양 말하지 마세요. 나 닮은 자식 갖고 싶은 게 욕심은 아니죠.
글쎄요.. (2004-02-14) 윗분이나 아랫분이나 그렇죠.. 근데 내 자식 갖겠다고 얼마나 주위사람들 힘들게 할지... 입양해서 내자식처럼키울수도 있을지... 신중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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