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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영화를 보았지요. 영화가 끝나갈 무렵 저도모르게 일어서 기립박수가 치고 싶어질 만큼 감동적인 영화엿습니다. 그 영화와 제가 관계인인건 아니구요 저역시 사는게 그저 그런 남편과도 가끔은 그만살고 싶다 생각할만큼 그저 그런 아줌마 랍니다. 얼마전에도 남편과 다투고 화해는 했지만 웬지 감정의 앙금이 남아 있는 그런 상태에서 태극기를 보고나니 살면서 우리가아웅다웅하는 (사실 그 시점에선 목숨을 걸지만) 그런일들이 참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가족"이 무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 참 오래간만이었어요. 부부싸움중인분들 한번 가서 보세요. 돈 때문에도 사는게 구질구질하게 느껴지시는 분들도 가보시구요. 잠시나마 힘차게 내일을 살아갈수 있는 에너르기를 충전받으실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갑합니다.우리 모두 열심히 살다보면 오늘 보다는 더 나은 내일이 우릴 기다려 주겠지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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