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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화통~
작성자 : 얼러리여 조회수 : 1659 작성일시 : 2/9/2004 2:53:42 PM
저희 시엄니....정말 이해가 안되요. 사연을 얘기하자면...
결혼할땐 이미 시남동생이 먼저 결혼해서 6년이 지난뒤에야 우리부부가 결혼을 하게됬죠. 저희 시엄니...자식사랑,며느리사랑과 손주두명에 대한 사랑이 유별나답니다. 고아로 자라셨다더군요.그런데도 시집간 시누이는 출가외인이라 생각해서인지 아들들을 대하는것과는 좀 틀리죠. 어쨌든 시집간 저희 시누이가 시동생 내외 때문에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데요. 그래선지 저희 아랫동서..저에게도 뻣뻣하죠. 심지어는 제가 결혼 2개월째 때 싸움이 생기기까지했는데 저한테 대드는게 장난이 아니었죠. 물론 저도 한성질하니깐 막상막하...^^; 하지만 그당시 저희 시어머니 저에게 말씀하시길 아랫동서에게 할말있으면 하지말고 본인에게 하라시데요. 그때 그말씀이 아직도 제가슴에 새겨져있습니다.
어쨌든 그후 동서네가 저희시어른들과도 싸우는 일이 생겨났었습니다. 작년이었죠. 6개월간 아들자식 인연 끝는거처럼 난리였지만 결국 서로 화해하고...저희 시누이네나 저희들도 그냥,그냥 지냈죠.
근데 이번 설을 지내면서 보여준 저희 시엄니의 행동은요..정말 저를 열받게 하네요. 동서에게 있는 아양 없는 아양 떨면서 얼마나 챙기시는지...물론 저에게도 못하시는건 아닌지만 ,저한테 하시는 행동과 동서에게 하는 행동은 엄연히 달라보엿답니다.
전 결혼을 늦게하긴 했지만 사촌동서까지 합쳐서 제 밑으로 3명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동서들과 얘기가운데 잡채만드는 방법을 친구에게 배웠다는 얘기를 하고있는데, 저희 얘길 시엄니가 뒤에서 듣고는...작은애한테 배우라는데두 왜 니친구에게 배우냐구..그러는거예요. 그런식이예요. 동서의 음식솜씨요? 별루거든요.
저희 시누이는 기어이 어머님이랑 다퉜죠. 그래도 시누이는 딸이니깐 할말 하지만, 전,,,,그렇지 않잖아요.
저희 부분 결혼 3년차인데도 아직 애기가 없어요. 혈육에 대한 정이 유별나게 많으신 시어머니를 옆에서 지켜보기가 힘드네요. 하물며 기고만장한 울동서를 그렇게 떠받드는걸 보는건 더욱 보기가 ....한마디로 울화통이 터지네요.
지금은 한데 모인자린 피할려고 하고있습니다. 제가 어케 대처하는게 좋을지 자문을 구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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