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애 6년에 결혼생활 10년입니다 시댁이 어려워 결혼할때 제돈으로 집얻고 시댁에선 돈한푼 받지않고 월세로 시작해서 2년전 친정에서 돈빌려줘서 아파트 장만하고 삽니다. 거의 물질적으로 친정의 도움을 많이 받았죠.. 그래도 전 우리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매달 생활비 드리고 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댁이 목포라 이번 설에도 주의보가 내려 배가 안떠서 시댁을 못가고 친정에서 놀다왔죠.. 갈때부터 안간다고 하는걸 우겨서 결국은 갔는데 2틀을 친구만나서 놀고 외박을 하더군요. 전화도 안주고 안받고... 우리 형제들은 어디갔냐고 아직 안들어 왔냐고 하고...
그런데로 제가 참고 집에 올라왔는데 그때까진 그냥 기분이 그런데로 괜찮았지요 그런데 그다음날 날 벌레위급 하면서 잠도 같이 안자고 침대 내려가서 자라고 하더니 자기가 먼저 화를내면서 다름 방으로 가서 자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말을거니 화를 내면서 꼭 무슨 벌레보듯 하더군요..말을 안하니 답답해서 미치겠고 제가 대화를 시도하면 막무가내로 화내고 말도 못하게 합니다.. 그런데로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가끔씩 이렇게 말없이 화낼때는 정말 이혼하고 싶을 정도로 괘롭습니다. 남들은 행복한 가정으로 보는데 사실을 대화가 별로 없고 부부관계도 별로 안갖거든요.. 시원하게 말안하고 하니 넘 남편이 밉네요.. 남편의 성격이 오로지 돈만 벌어다 주면 단줄압니다. 여우짓을 해볼려고 해도 받아줘야 하죠? 요즘은 저도 말안하고 그냥 무시하고 사는데 걱정입니다. 이대로 이렇게 살아야 하나..내가 능력만 되면 남편을 버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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