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모든것이 변했다 해도 변하지 않는것이 있죠. 그건 남자는 힘이 좋고, 여자는 머리가 좋고,,, 요즘 세상, 남자는 자꾸만 작아지고, 여자는 자꾸만 커지는 세상, 정말 남자들 살맛 안나는 세상입니다. 아무리 좋은 남자도 싸우다 보면 감정 콘트롤이 안돼고 거기다 아내가 더욱 자극하면 큰일이 안일어나라는 법도 없죠. 앞에 고민하시는 여성분, 솔직히 나이어린 신랑이라고 싸울때 무시한적 한번도 없으신지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수 많은 부부들중 싸우다 한번쯤 밀치고 제치고 한적없이 사는 부부가 과연 몇이나 될까요. 말을 안해서 그렇지 대다수의 많은 부부들이 그렇게 싸우기도 합니다. 요즘은 세상이 달라져서 아내도 우리 부모님 세대처럼 참기만 하지 않기 때문이죠. 어떻게 하다 싸운것이 훈장을 달게된것 뿐이지 상습적인 사람으로 몰아간다는게 참으로 씁쓸합니다. 님께 여쭤보지요. 얼마나 남편을 공경하는지.. 여성분들은 기가 더 세지면서 남편들은 작아지기 원한다면 이땅에 남성분들 어디 숨한번 제대로 쉬고 살겠읍니까.
그리고, 5살 연하라면 남편분의 나이가 아직 팔팔한때일텐데, 연상이라 참으라는 얘기가 아니라도 어느 집이건 남편이 화났다 싶으면 한쪽은 참아줘야 그 집안이 평온합니다. 태초부터 머리좋은여성분들이 대개가 더러워도 참지 않습니까? 남자도 어느정도 나이들면 스스로 꼬랑지 내리는 시기가 오지요. 거.. 아내님들 사실 별거 아닌 싸움일수도 있읍니다. 과잉 확대하시는건 아니신지... 이아줌마님의 친척분 경우는 안됐지만 여성분이 너무 잘나셨더군요. 자신 수준의 맞게 너무 이상적인 결혼을 꿈꾸신건 아니신지 감히 생각합니다. 친구가 그러더군요. 302호나303호나 다비슷하게 산다고, 별다를게 없는 삶이란 거죠. '술먹는 남자 싫어서 이혼하고 다른 남자 만나서 결혼했더니 이번엔 도박을 하더라며 차라리 구관이 명관이었어'라며 씁쓸히 웃는 동료의 얼굴을보면서 무덤덤하게 지내온 아내의 얼굴이 떠올랐읍니다. 남편들도 아내분들께 다 만족하고 사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여성분들보다는 많이 삭히고 살죠. 깨뜨리기 보다는 지키며 살려고 하는거죠. 저도 젊었을때는 이상과 현실의 차이 때문에 무던히도 속으로 힘들어 하며 참고 살았죠. 그러다보니 나이를 먹고, 묵묵히 참고 살아준 아내에게도 고마워하며 살고 있읍니다. 젊은 시절 혈기왕성해서 섣부른 결정을 내리시기보다는 내가 선택한 사랑에충실해보시는게 어떠실런지.. 초반에 힘들었다고 다 끝까지 힘든건 아닙니다. 거 누굽니까. 신경정신과 박사 누구도 끊임없이 싸우고 살았다고 합디다. 지금 나이가 오십이 다 되어가니 이젠 기운없어서도 못싸운다고하면서 그때는 치떨리게 지겹던 그때가 차라리 더 염증 못 느끼고 살았던것 같다고 하니, 잘나던 못나던 사람사는 모습은 거의 다 똑같습니다. 어느분의 글을 보니 조금 못난듯 살라는말 참 좋은 말이라 생각합니다. 나이 어린 남편인만큼 더 기를 세워주며 살아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에 보면 연하남편과 살아서 좋은점 반드시 있을겁니다.
그럼. 님이 현명한 분이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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