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사는 게 워낙 힘들어서인지 아니면 천성이 원래 그러신 분들이 계신 건지, 부모 자식 지간이라도 돈 문제엔 정말 냉정한 분들이 많더라구요.
울 시댁은 원래 없어서 바라지도 않아요.
솔직히 그럴려고 그런 건 아닌데 내심으로 울 친정 아버지께 좀 바란게 많았나봐요. 저는 남매인데 지금 사는 집도 친정 소유 빌라거든요.
저 역시 사는 게 빠듯해 아이를 미루고 있답니다. 남편은 아예 갖지 말자 주의구요. 아이 키우는 게 장난 아니잖아요. 오죽하면 요즘엔 아이 수가 부의 상징이라고 하겠어요.
암튼 님의 시댁도 정말 너무하네요. 그 재산 다 어디다 쓰시려구...어려울 때 도와줘야지 정말 고마운 거지, 나중에 다 일구고 나서 도와주는 건 티도 안난다던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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