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2년차되는 주부입니다.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네요.
제가 남편보다 다섯살연상이고요.^^
물론 저도 아이들가르치는일로 참 바쁜생활을 하고 있어요.(낮밤이 바껴서요)
평상시엔 서로 참 좋아한다고 느끼면서 살고있고요.
근데 우리남편 고집이 너무 세요. 그러면서 슬슬 싸우면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그런행동을 하네요.
결혼초엔 싸우다 서로텔레비전을 껏다 켜다 하다가. 화난 신랑 가위가져와서 전선을 잘라 버리더군요..(황당 그 자체였습니다.)
이번 설날엔 시댁갔다오는길에 친정가고싶은마음도 앞서고 그래서 서로 말다툼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차를 보도블럭을 향해 돌진하더군여..
그리고 물론 그것에대한 특별한 사과도 없이 그냥 은근슬쩍 넘어가려하고요.
제가 그런행동에 대해서 얘기라도 할라치면 내잘못을 먼저얘기하고 나옵니다.(제가 싸우면서 그만살자고 했거든요.) .그리고 그걸 꼭 얘기로 해야하냐고요..
어쩌죠.. 이런행동 주기가 점점 짧아오는데.
물론 살다보면 서로 싸울수도 있죠.
하지만 이런 폭력은 습관성이겠죠.
그게 무섭네요.
이번엔 좀 신중이 생각해보고 싶네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