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 없는 부분인거 같아요.
60년동안 그렇게 살아오신분을... 기계도 아닌데..개조할수도 없구요.
자화자찬하시는 부분은...맞장구 그만 치시고 ㅎㅎ 그냥 잠자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그래야 정신건강에 좋아서 끝까지 살아남을수 있을거 같애요.
지저분하게 살림하시는건....고민~~
저두 울 시어머니가 뭐 좀 하시면 맘에 무척 안들거든요. 제가 손봐서 다시 해놓기가 일쑤예요.
그런데.. 이건 다른 시어머니와 며느리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친정엘 갔더니.. 올케가 우리엄마가 쓰던 고무장갑이 더러워서 같이 끼기 싫다고 하면서 아예 새걸 준비해 와서 끼더라구요.
딸 입장에 기분이 나빴지만.. 올케도 엄마의 며느리고.. 그렇게 입장을 바꿔 생각하니 이해도 가더군요.
지금은 함께 사는것도 아니니깐.. 그냥 참고 사셔야지 어쩌겠어요.
제사때마다 미리 음식을 다 해서 싸가는 수밖에 없을거 같애요.
그래도 님은 참으로 현명하게 잘 대처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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